첫 상담 전에 알아두면 좋은
단독주택 건축 용어 사전
건폐율부터 양생, 기성까지 — 건축사 사무소 첫 상담부터 공사 현장까지, 건축주가 자주 마주치는 핵심 용어를 8개 카테고리로 정리했습니다.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심하고 처음 건축사 사무소를 찾아가는 날,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건축사가 자연스럽게 꺼내는 단어들이 낯설게 느껴지고, 모르는 말이 이어지다 보면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상담이 끝납니다.
이 글은 건축 전문가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첫 상담 자리부터 공사 현장까지, 건축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들을 쉽게 풀어 정리합니다.
대지 면적 대비 건물이 차지하는 1층 바닥 면적의 비율. 건폐율 50% = 100평 대지에 최대 50평 크기로 건물을 앉힐 수 있다는 뜻. 마당과 주차 공간이 얼마나 남는지를 결정합니다.
대지 면적 대비 건물 전체 연면적의 비율. 용적률 200% = 100평 대지에 연면적 200평짜리 건물 가능. 몇 층까지 올릴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상한선입니다.
건축 허가의 기준이 되는 대지의 전체 면적. 건폐율·용적률 계산의 분모가 됩니다. 도로에 접한 부분을 제외한 실질 대지면적이 인허가 기준입니다.
건물 각 층 바닥 면적을 모두 합한 값. 건축 규모와 비용 산정의 기준. 최고 높이 1.5m 이하의 다락은 연면적에 미산입되어 실질 면적을 늘리는 전략으로 활용됩니다.
건물을 대지 경계선·도로·인접 건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띄워야 하는 규정. 채광·통풍·프라이버시 확보가 목적. 지역·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수치가 달라집니다.
건물을 도로 쪽으로 돌출시킬 수 없는 기준선. 대지와 도로의 경계선 또는 지정된 건축선보다 안쪽에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건축선 후퇴로 실질 건축 가능 면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지가 반드시 도로에 닿아야 한다는 건축법 규정. 너비 4m 이상의 도로에 2m 이상 접해야 건축허가가 가능합니다. 이 조건을 충족 못한 땅이 맹지입니다.
토지의 용도를 구분한 명칭. 주택 건축이 원칙적으로 가능한 지목은 ‘대(垈)’. 전·답·임야는 각각 농지전용허가·산지전용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건축 외의 토지 형질 변경, 절토·성토, 진입로 개설 등에 필요한 허가. 건축허가와 별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허가 기간이 1~3개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전·답을 주택 등 다른 용도로 바꿀 때 받는 허가. 농지보전부담금(공시지가의 30%)이 부과됩니다. 금액이 수천만 원에 달할 수 있어 토지 매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임야를 주택 부지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허가. 산지보전부담금이 별도로 부과되며, 경사도·표고 등 지형 조건에 따라 허가 자체가 불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구역의 건축물 용도·형태·높이·외장재 등을 규정한 계획. 해당 구역에서는 건축법 외에 지구단위계획의 추가 규제를 함께 따라야 합니다.
전·답·임야 등의 지목을 대지로 바꾸는 절차. 농지전용허가 또는 산지전용허가 완료 후 건축 공사 착공과 함께 진행됩니다. 지목변경 완료 후 재산세 등 세금 기준도 달라집니다.
도로에 전혀 접하지 않거나 접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토지. 원칙적으로 건축허가가 불가합니다. 농도(農道)는 건축법상 도로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토지의 경계·면적·지목·소유자를 나타내는 공적 도면. 실제 현황도로가 지적도 상에는 도로로 등재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매입 전 지적도 열람은 필수입니다.
해당 토지의 용도지역·지구·구역, 각종 규제 사항을 한 장에 정리한 공문서. 첫 상담 전 발급 필수. 토지이음(eum.go.kr) 또는 정부24에서 무료 발급 가능합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한 장에 건폐율·용적률·지목·각종 규제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첫 상담 전 출력해서 가져오면 훨씬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합니다.
평면도·입면도·단면도가 실질적으로 확정되는 단계. 건물의 규모·형태·주요 마감 방향이 결정됩니다. 건축주가 가장 많이 관여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실제 시공을 위한 완성 도면 일체. 구조·전기·기계·설비 도면과 창호·마감 상세도, 자재 사양서까지 포함. 이 도면의 완성도가 시공 품질과 분쟁 예방을 결정합니다.
대지 안에서 건물·주차장·마당·진입로의 위치 관계를 표시한 도면. 건폐율·이격거리·방위 등 법적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됩니다.
건물을 위에서 수평으로 잘라본 도면. 방의 배치, 동선, 문·창문의 위치가 표현됩니다. 건축주가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면입니다.
건물의 외관을 정면·측면·후면에서 바라본 도면. 외장재·창호의 디자인과 높이 관계가 표현됩니다.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여주는 도면입니다.
건물을 수직으로 잘라 내부를 보여주는 도면. 층고·계단·지붕 구조·단열재 두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드러납니다. 시공 품질과 직결됩니다.
특정 부위를 확대해 재료·치수·접합 방식까지 정밀하게 표현한 도면. 창호·계단·지붕 처마·외벽 마감 부위 등이 대상. 상세도가 없으면 시공사가 임의로 처리합니다.
각 실(방·거실·욕실 등)의 바닥·벽·천장에 사용할 마감재를 표로 정리한 문서. 마감표가 없으면 어떤 자재로 어느 공간을 마감할지 기준이 없어 시공사와의 분쟁이 생기기 쉽습니다.
사람이 건물 안팎에서 이동하는 경로. 현관→거실→주방, 주방→세탁실→건조 공간 등 일상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가 생활 편의와 직결됩니다.
설계에서 놓치기 쉬운 공간 →바닥에서 위층 바닥까지의 높이. 층고가 높아질수록 개방감은 좋아지지만 외벽 면적 증가로 자재비와 난방비가 함께 오릅니다.
바닥에서 천장 마감면까지의 높이. 층고에서 구조체 두께와 마감 두께를 빼면 천장고가 됩니다. 층고가 같아도 천장고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3~2.6m.
창문과 문의 위치·크기·종류·개폐 방식을 설계 단계에서 결정하는 작업. 채광·환기·단열·프라이버시·비용이 모두 창호계획에서 결정됩니다.
햇빛이 실내로 들어오는 조건. 향(남향·동향 등)과 처마 깊이, 인접 건물의 높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건축법상 일조권 침해 금지 규정이 있어 건물 높이 제한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 설계 단계에서 어떤 방향에서 어떤 조망을 확보할지를 의도적으로 계획합니다. 조망창의 방향과 크기는 단열·프라이버시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설계비가 낮을수록 도면의 완성도도 낮아집니다. 허가용 최소 도면만으로 시공을 시작하면, 도면에 없는 타일 종류·조명 위치·콘센트 개수는 모두 시공사가 임의로 결정합니다.
건물 하중을 땅으로 전달하는 최하부 구조를 만드는 공사. 지반 조건에 따라 기초 형식이 결정되며, 지반조사 없이 진행하면 추가 비용이 수천만 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벽체나 기둥 아래를 따라 띠 모양으로 연속되게 만드는 기초. 단독주택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형식입니다.
건물 전체 바닥면을 하나의 두꺼운 콘크리트 슬래브로 덮는 기초. 지반이 약하거나 하중이 고르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줄기초보다 비용이 높습니다.
지반이 매우 약한 경우 기둥처럼 생긴 파일(말뚝)을 땅속 깊이 박아 지지하는 기초. 별도 지반조사 후 설계하며 공사 비용이 크게 증가합니다.
콘크리트를 원하는 형태로 굳히기 위해 임시로 만드는 틀. 콘크리트가 굳은 후 해체합니다. 거푸집 품질이 콘크리트 표면 마감 정밀도를 결정합니다.
콘크리트 타설 전 설계 도면에 따라 철근을 배치하는 작업. 철근 간격·피복 두께가 구조 안전과 직결됩니다. 감리 없이 진행하면 임의 시공 위험이 있습니다.
거푸집 안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작업. 한 번에 타설하는 높이와 진동 다짐 방법이 강도에 영향을 줍니다. 타설 후 7일, 28일 강도 발현이 중요합니다.
콘크리트가 충분한 강도를 얻도록 온도·습도·충격을 관리하는 기간. 보통 최소 7~14일 이상이 필요합니다. 겨울철 동결이나 여름철 급격한 건조는 강도를 저하시킵니다.
수평 방향으로 넓게 펼쳐진 콘크리트 판. 각 층의 바닥이자 아래층의 천장이 됩니다. 두께와 배근 방식이 구조 계산에 의해 결정됩니다.
슬래브나 지붕의 하중을 기둥이나 벽으로 전달하는 수평 구조 부재. 보의 크기와 위치는 구조 계산에 따라 결정되며 임의 변경 불가합니다.
지붕·슬래브 등의 하중을 받아 기초로 전달하는 구조적 역할을 하는 벽. 내력벽은 철거하거나 개구부를 뚫을 수 없습니다. 리모델링 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진 하중에 저항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하는 것. 2017년부터 연면적 200㎡ 이상 또는 3층 이상 단독주택도 내진 설계 의무 대상입니다.
건물에 작용하는 각종 하중(자중·적재·풍압·지진 등)에 대해 구조가 안전한지 수치로 검토하는 과정. 구조기술사가 수행하며, 구조 계산서는 실시설계 도서에 포함됩니다.
수직으로 서서 상부 하중을 기초로 전달하는 구조 부재. RC조에서는 콘크리트 기둥, 목구조에서는 기둥재가 사용됩니다. 위치와 단면 크기는 구조 계산으로 결정됩니다.
건물 외벽의 가장 바깥면을 덮는 마감재의 총칭. 스타코·사이딩·벽돌·징크·타일 등이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 내구성, 유지보수 비용, 단열 성능에 모두 영향을 줍니다.
시멘트계 미장재를 외벽에 도포하는 마감 방식. 비용이 낮고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합니다. 단, 균열이 생기기 쉽고 균열 부위로 수분이 침투하면 내구성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세라믹 계열 패널을 외벽에 부착하는 마감재. 내구성과 내화성이 좋고 색상 유지력이 높습니다. 스타코 대비 비용이 높지만 장기 유지관리 비용은 낮습니다.
아연 합금 금속 패널을 외장에 사용하는 고급 마감재.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회색빛 산화 피막이 형성됩니다. 단가가 높고 시공 기술 숙련도가 중요합니다.
얇게 쪼갠 벽돌 조각을 외벽에 붙이는 마감 방식. 벽돌 쌓기보다 시공이 빠르고 비용이 낮습니다. 줄눈(벽돌 사이 틈) 방수 처리가 장기 내구성을 결정합니다.
단열재 위에 유리섬유 망과 마감재를 덧대는 외단열 복합 시스템. 단열 성능과 디자인 자유도가 높지만, 충격에 약하고 외장재가 얇아 방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도기·자기·석재 타일을 바닥·벽·외벽에 부착하는 마감 방식. 내구성·방수성이 높지만, 줄눈 방수 처리와 타설면 평탄도가 시공 품질을 결정합니다.
창호·마감재 접합부의 틈새를 실리콘 재료로 밀봉하는 작업. 방수의 마지막 방어선이며, 자외선·온도 변화로 인해 수년 주기로 재시공이 필요합니다.
지붕·욕실·외벽·기초 등 수분이 침투할 수 있는 부위에 방수층을 형성하는 공사. 방수 불량은 완공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자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단열층이 끊기거나 열전도율이 높은 재료가 관통해 열이 새는 부위. 발코니·창틀·철물 관통 부위가 대표적. 결로와 곰팡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열의 이동을 막는 재료. EPS(스티로폼)·XPS·유리면·미네랄울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두께와 종류가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결정합니다. 구조 형식에 따라 적합한 단열재가 다릅니다.
건물의 틈새를 막아 외기 침투를 차단하는 성능. 단열재가 ‘스웨터’라면 기밀은 ‘바람막이’. 단열과 기밀은 반드시 함께 설계되어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유리가 2장으로 구성된 창호. 단창보다 단열과 소음 차단이 향상됩니다. 국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형식이지만 고단열 설계에는 성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유리 3장과 2개의 공기층으로 구성된 고성능 유리. 이중창 대비 단열 성능이 크게 향상됩니다. 고기밀·고단열 설계에서 필수로 검토됩니다. 비용은 이중유리의 1.5~2배.
유리 표면에 금속 산화물 코팅을 입혀 적외선(열) 반사 성능을 높인 유리. 여름엔 외부 열 차단, 겨울엔 실내 열 보존. 이중창·삼중창 모두에 적용 가능합니다.
기밀성과 단열성이 높게 설계된 창호. 일반 PVC 이중창보다 가격이 2~3배 높지만 에너지 성능 차이가 큽니다. 고단열 설계에서 창호를 타협하면 전체 성능이 저하됩니다.
창호 제품의 공기 누기 저항 성능 등급. 1등급에 가까울수록 기밀 성능이 높습니다. 창호 기밀등급은 건물 전체 기밀 성능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벽·창호 등을 통해 열이 얼마나 쉽게 빠져나가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숫자가 낮을수록 단열 성능이 우수합니다. 건축법은 지역별 최소 열관류율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유리를 고정하는 테두리 부재. 알루미늄·PVC·목재·복합재 등이 있습니다. 프레임 재질이 창호 전체 단열 성능의 30~40%를 좌우합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창호. 내구성이 높고 슬림한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단,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높아 열교 차단 처리(단열 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PVC(플라스틱) 프레임을 사용한 창호. 알루미늄보다 단열 성능이 좋고 가격이 낮습니다. 국내 단독주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장기적으로 변색·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도 본관에서 건물 안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배관 계통. 상수도 본관이 인접 도로에 없으면 지하수 개발 또는 장거리 인입 비용이 별도로 발생합니다.
씽크대·욕실·세탁 등에서 사용한 물을 건물 밖으로 내보내는 배관 계통. 경사를 정확하게 확보하지 않으면 역류와 악취가 발생합니다.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분뇨 계통의 오염된 물. 공공하수도에 연결하거나 정화조를 통해 처리합니다. 오수와 일반 배수는 별도 계통으로 분리하여 설계합니다.
지붕과 마당으로 내리는 빗물. 오수와 별도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분류식 하수). 우수관 계획이 없으면 기초 주변 침수와 토양 침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공하수도가 없는 지역에서 오수를 자체 처리하는 설비. 용량 계산과 정기 청소가 의무입니다. 설치 비용 500만~1,500만 원 수준.
난방 및 온수 공급을 위한 열원 설비. 가스보일러가 일반적이며, 지역에 따라 가스 인입이 불가한 경우 기름보일러·히트펌프 등 대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온수를 바닥에 깔린 관을 통해 순환시켜 난방하는 온돌식 시스템의 배관. 바닥 미장 전에 누수 테스트를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매립 후 수정이 불가합니다.
보일러에서 나온 온수를 각 방 난방 회로로 분배하는 장치. 방별 온도 독립 제어가 가능합니다. 보통 다용도실·복도 등 접근이 쉬운 곳에 설치합니다.
외부에서 인입된 전력을 각 회로로 나눠주는 설비. 누전차단기가 회로별로 설치됩니다. 콘센트·조명·에어컨·주방 등 회로를 분리 설계해야 안전합니다.
콘센트에 연결된 전기 배선 계통. 주방 가전·에어컨·욕실 등은 전용 회로로 독립시켜야 합니다. 회로 수와 위치는 설계 단계에서 확정해야 추가 공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조명에 연결된 전기 배선 계통. 공간별로 회로를 나눠 스위치 위치와 연동 방식을 설계 단계에서 결정해야 합니다. 입주 후 변경은 매우 어렵습니다.
공사 절차와 순서의 총칭. 기초→골조→지붕→외장→내장→설비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공정이 완료되어야 다음 공정이 시작되므로 선행 공정 품질이 전체를 좌우합니다.
공사 기간 동안 각 공종의 착수·완료 일정을 한눈에 표시한 도표. 계약 전 공정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연 시 귀책 조항도 함께 명시해야 합니다.
공사를 시작하는 것. 건축허가 후 착공신고를 제출하지 않고 공사를 시작하면 건축법 위반입니다. 착공신고 후 관할 행정청에 공사 시작을 알려야 합니다.
공사가 완료된 상태. 준공 후 사용승인을 받아야 합법적으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준공 = 공사 완료이고, 사용승인 = 행정 확인의 두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완료된 부분만큼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 또는 그 금액. 기성 지급 비율과 시점은 계약서에 명확히 명시해야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설계 도면이나 시공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결함. 누수·균열·마감 불량 등이 대표적. 완공 후 1~2년 이내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발생 즉시 사진 증거를 확보하세요.
완공 후 발생한 하자를 시공사가 무상으로 고쳐주는 것. 계약서에 부위별 하자보수 기간과 절차를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구두 약속은 효력이 없습니다.
건축사가 공사 현장에 나가 설계 도면대로 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업무. 건축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 건축허가 대상 건물은 감리가 법적 의무입니다.
건축주가 시공사에게 공사 전체를 맡기고 완성된 결과물에 대해 대가를 지급하는 계약 방식. 시공사가 자재·인력 모두를 책임지며, 국내 단독주택의 대부분이 이 방식입니다.
건축주가 직접 인력과 자재를 수배해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 비용 절감이 가능하지만 건축주의 현장 지식, 시간, 책임이 모두 요구됩니다. 경험 없이 진행하면 도급보다 비용이 더 들기도 합니다.
당초 계약 범위를 벗어난 공사. “이 항목은 견적에 없었다”는 주장은 가장 흔한 분쟁의 출발점입니다. 추가공사 발생 시 구두가 아닌 서면으로 합의하세요.
착공 후 건축주나 시공사의 요청으로 도면이나 시방을 바꾸는 것. 잦은 설계변경은 공기 지연과 추가 비용의 원인입니다. 실시설계를 충실히 완성할수록 변경이 줄어듭니다.
“알아서 잘해드리겠습니다” —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약속입니다. 도면에 없는 항목, 구두로만 합의한 추가공사, 기성 지급 시점의 분쟁은 모두 계약서와 도면이 불명확할 때 발생합니다.
먹물을 먹인 실을 튕겨 콘크리트·목재 표면에 직선을 긋는 도구. 현장에서 치수 기준선을 그을 때 사용합니다. “먹줄 쳤다” = 기준선을 표시했다는 뜻.
도면의 치수를 실제 현장 바닥·벽에 옮겨 표시하는 작업. 기초 위치, 벽체 위치, 개구부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공정. 이 단계에서 오차가 생기면 이후 모든 공정이 틀어집니다.
바닥·보·슬래브 등이 기울지 않고 평평한 상태. 현장에서 “레벨 잡았냐”는 말은 수평을 확인했냐는 의미. 레벨이 맞지 않으면 문·창호·타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습니다.
설계 치수와 실제 시공 치수의 차이. 건축에서는 일정 범위의 오차가 허용됩니다. 허용 오차를 초과하면 문·가구·창호가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길이·폭·높이 등 크기를 나타내는 수치. 도면에는 mm 단위로 표기됩니다. “치수 확인해라”는 현장에서 실측하거나 도면 수치를 재확인하라는 지시입니다.
공기압을 이용해 U자 또는 T자형 핀을 박는 공구. 목구조 현장에서 단열재·방습지·마감재를 고정할 때 사용합니다. 타카 작업이 부실하면 마감재가 들뜨거나 처집니다.
콘크리트나 조적벽에 볼트나 핀을 고정하기 위해 박는 고정재. 창호 프레임·외장재·구조재를 벽에 고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앙카 간격과 매립 깊이가 구조적 안전과 직결됩니다.
목재·금속·석고보드 등을 고정하는 나사못의 현장 호칭. “피스 박았냐”는 나사못으로 고정했냐는 뜻. 피스 간격이 넓으면 마감재 변형이나 떨어짐이 생깁니다.
자재를 크레인·호이스트 등으로 위로 올리는 작업. “양중 비용”은 자재를 상층부로 올리는 데 드는 비용. 층수가 높아지거나 대형 자재일수록 양중 비용이 증가합니다.
바닥이나 벽면에 생기는 단차(높이 차이). 욕실 방수턱, 현관 문턱, 층간 단차 등. 턱 높이 계획은 노인·장애인 배려와 방수 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구조체나 마감재가 뒤틀리거나 직각·평행이 맞지 않는 상태. 목구조에서는 목재 수분 변화로 발생하기 쉬우며, 문·창호 개폐 불량의 주원인이 됩니다.
바닥이나 지붕의 기울기. 욕실·발코니 바닥은 배수를 위해 구배를 줘야 합니다. “구배 안 잡혔다”는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다는 의미. 구배 불량은 물 고임과 방수 하자로 이어집니다.
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한 혼합물. 벽돌 접합, 바닥 미장, 타일 접착 등에 사용됩니다. “몰탈 채웠냐”는 틈새를 시멘트 반죽으로 채웠냐는 뜻입니다.
이 글에 정리한 용어들은 단독주택 건축 전 과정에서 건축주가 실제로 마주치는 개념들입니다.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상담 전에 한 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건축사·시공사와의 대화가 훨씬 풍부해집니다.
각 용어의 더 깊은 내용은 INSIGHTS 시리즈 각 편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토지 선택, 설계 절차, 구조 선택, 단열·기밀, 예산 계획 등 — 실제 건축주가 마주하는 질문들을 편별로 정리해두었으니 함께 참고하세요.
용어를 알면,
상담이 달라집니다
건축사 사무소와의 첫 상담은 일방적으로 듣는 자리가 아닙니다. 기본 용어를 이해하고 있으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건축사도 그에 맞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인우건축사사무소는 첫 상담부터 전문 용어 없이 쉽게 설명드립니다. 막연한 질문이라도 괜찮습니다. 지금 바로 문의해보세요.